요즘 들어서 사람들이 지나갈 때마다 강려크한 지린내를 느끼곤 합니다.
향수라고 쓰는 모양인데 누구에겐 몇 달 청소 하지 않은 공원 남자 소변기에서 나는 지린내로 느낍니다.
제가 그런 케이스인데요 정말 아침에 먹은 음식이 십이지장부터 올라오는 듯한 구역질이 나는 냄새입니다.
실제로 이런 향은 주로 머스크(musk), 시벳(civet), 가죽(leather), 앰버그리스(ambergris) 등 동물성 원료 혹은 그 합성 대체물에서 온다고 합니다. 그래서 어떤 향수일까 조사를 해보니...
1. Serge Lutens – Muscs Koublaï Khan

- 니치 향수의 전설 같은 작품
- 첫 향은 "짐승 우리" 같다고 표현될 정도로 동물적이고 자극적
- 시간이 지나면 따뜻한 머스크와 앰버가 어우러져 매혹적인 느낌으로 바뀜
2. Etat Libre d’Orange – Sécrétions Magnifiques

- 가장 충격적인 향수 중 하나로 악명 높음
- 메탈릭한 “피 냄새”, 땀, 정액, 우유 상한 냄새 같은 느낌을 재현
- 일부 향수 마니아층에게 컬트적인 인기를 얻음
3. Amouage – Interlude Man

- 중동계 하이엔드 니치 브랜드
- 타르, 가죽, 향료가 섞여 “담배 타는 냄새, 약간의 소변·동물적 뉘앙스”가 난다고 평가됨
- 무겁고 강렬해 호불호가 극심
4. Caron – Yatagan

- 클래식 남성 향수
- 가죽, 수지, 동물적 머스크 향
- 어떤 사람은 “마구간 냄새 같다”고 하고, 어떤 사람은 “강인한 남성의 상징”이라 함
5. Comme des Garçons – Odeur 53

- “전통적인 향수 냄새”를 부정하고, 금속, 먼지, 가스, 인공적 냄새를 담은 실험적 작품
- 일부가 화장실·세제·소변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함
- 도대체 왜?
저런 향수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취향은 정말 이해가 불가능합니다. 왜 그럴까요? ㅎ
25.10.21 추가)
옆 아줌마가 저 향수를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시즌이 왔습니다.
하... 돌겠습니다... 구역질나고 머리도 아프고... 귀신은 저런 거 안 잡아가고 뭐하는지 모르겠네요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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