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김희성 : 난 이리 무용한 것들을 좋아하오. 봄, 꽃, 달, 혹 꽃잎을 정확히 반으로 가를 수 있소?
구동매 : 가로로 할까요? 세로로 할까요?
김희성 : 어찌 그리 잔인하오? 혹 꽃잎을 정확히 명중시킬 수 있소?
유진초이 : 구동매가 반으로 가르기 전이요? 후요?
김희성 : 참으로 멋진 은유요. 일본인과 미국인 사이에서 난 날마다 죽소. 오늘 나의 사인은 화사요.
Kim Hee-seong: I have a fondness for such useless things. Spring, flowers, the moon... By the way, can you split a flower petal exactly in half?
Gu Dong-mae: Shall I do it horizontally? Or vertically?
Kim Hee-seong: How can you be so cruel? (Turning to Eugene) Then, could you hit a flower petal right on target?
Eugene Choi: Before Gu Dong-mae splits it in half? Or after?
Kim Hee-seong: What a magnificent metaphor. Between a Japanese and an American, I die every single day. Today, my cause of death is "dazzling splendor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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